[ 지역문화] 음주(飮酒)예절의 기본
글쓴이 금광무역 | 12.01.16 00:59 | 5,107 히트
술을 적당히 마시면 보약이 되고 지나치게 마시면 독약이 된다. 어떤 경우라도 음주 예절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며 사람이 술을 마셔야지 술이 사람을 마셔서는 안될 것이다.

1. 음주의 기본

1) 여러 사람이 술을 마실 때는 윗사람에게 먼저 권하고 윗사람이 마신 다음에 아랫사람이 마신다.
2) 친구나 동료 아랫사람이 아닌 이상 두 손으로 따른다.
3) 오른손으로 따르되 왼손의 위치를 옷차림에 따라 달라진다.
4) 상대방이 술을 권하면 가급적 받아 마시는 것이 예의이므로 무리하게 권하지 않는다.
5) 술이 약하거나 마시지 못할 경우 첫잔은 거절하지 말고 약간만 받아 놓고 그 다음부터는 사양해야 실례가 아니다.
6) 과음을 하지 말아야 하고 지나치게 술을 권해도 실례다.
7) 음주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일본인은 남자의 경우 한 손으로 여자의 경우 두 손으로 술을 따르고 받는다. 서양인은 남녀 모두 한 손으로 따 르거나 받는다. 중국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건배를 하며 일본이나 서양에서는 첨잔을 한다. 서양에서는 자작이 기본이다.
8) 한국의 술잔 돌리기 문화는 아부와 군사 문화 잔재이므로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한다.

2. 여러 가지 술에 대한 상식

1) 와인 시음법
와인을 시음하는 것과 마시는 것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손님을 초대한 사람이 먼저 와인을 시음하는 것은 테이블 매너 상식이다. 처음에는 불순물 이나 독이 들어 있는지를 판별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나중에는 일종의 의식이 되었다.
와인 시음은 눈으로 색깔을 보고, 코로 향기를 맡고, 입으로 맛을 보는 것 이다. 글라스에 와인을 4분의 1정도 따르고 시음이 끝나 좋다고 하면 웨이 터는 상석의 여자 손님부터 시계 방향으로 여성에게 먼저 와인을 따라 준다. 이어서 상석의 남자 손님에게서 시작해 같은 순서로 남성들의 잔을 채운다.

2) 와인 마시는 법
와인은 요리와 함께 마시기 시작해 요리와 함께 끝내는 술이다. 와인을 따라줄 때는 잔을 테이블 위에 놓은 채 받아야 하고 글라스를 기울이거나 잡 고 받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더 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글라스 가장 자리에 손을 가볍게 얹으면 된다.

3) 브랜디(Brandy)와 코냑
브랜디란 과일(포도,...)를 증류해 만든 술의 총칭으로 40도에서 20도에 이르는 독주이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의 코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을 코냑, 알마냑 지방 브랜디를 알마냑이라 한다.
코냑의 등급은 아래와 같다.
(1) X (Extra) : 70년이상
(2) XO (Extra Old) : 45년
(3) Napoleon : 30년
(4) V.S.O.P(Very Superior Old pale) : 25년
(5) V.S.O. (Very Superior Old) : 15 - 20년
(6) V.O. (Very Old) : 12 - 15년
(7) ★★★ : 7 - 10년
(8) ★★ : 5 - 6년
(9) ★ : 3 - 4년

4) 코냑 마시는 법
코냑 글라스는 입구가 좁은 항아리 모양이고 코냑을 따듯하게 해서 마시며 흔들어가며 천천히 음미하면서 조금씩 마신다.

5) 리큐어 (Liqueur)
리큐어는 당도와 색깔이 아름다워 여성들이 식후 주로 즐기는 술이다. 27도에서 30도로 원래는 이탈리아 약용주였으나 16세기에 프랑스에 전해졌다고 한다.

6) 위스키(Whisky)
위스키는 생명의 물이란 뜻으로 보리, 옥수수, 호밀, 귀리 등 곡물을 주 원료로 만드는 증류수이다. 위스키는 산지에 따라 스카치 (스코틀랜드), 버번( 미국 켄트키), 테네시(미국), 아이리시(아일랜드), 케나디언( 케나다), 등으로 나눈다.
이 중 스카치 위스키가 약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위스키의 대표주로 알려지고 있다.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데, 향기를 오래 즐기기 위해 얼음에 희석해 마시기도 한다. 이 때는 차가운 잔에 위스키를 따라 마시며 되도록 안주를 먹지 않는다. 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7) 진(Gin)
진은 17세기 중엽 네덜란드에서 호밀을 주원료로 해서 개발한 술이며 18 세기 말 영국군에 의해 영국으로 전해졌고 다시 미국으로 보급되면서 칵 테일의 대표적인 기본주로 자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네덜란드 인이 진을 만들고, 영국에서는 세련되어졌으며 미국인이 영광을 부여했다.’는 말도 있 다.

8) 보드카(Vodka)
보드카는 감자, 호밀,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고 백색 주정으로 러시아 대표 주이다. 12세기에 개발된 술이며 16세기에 비로소 보드카라는 이름을 얻어 러시아어로는 생명의 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9) 테킬라(Tequila)
테킬라는 선인장의 일종인 용설란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멕시코 테킬라 지방에서 생산된 메즈칼이라는 술을 따로 테킬라라 고 부른다.
1968년 멕시코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세계적인 술로 자리잡게 되었다.

10) 럼(Rum)
럼은 사탕수수의 당밀을 발효, 증류해 만든 술로 카리브해 서인도에서 생겨났다. ‘해적의 술’이란 별명을 갖고 있으며 ‘시끄럽다.’ ‘흥분하다.’라는 뜻이 있다.

11) 맥주
맥주는 기원전 4,000년경 이집트인과 바빌로니아 인들이 제사용 술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736년 게르만인과 싸우다 포로가 된 프랑스 병사가 독일 남부지방에 호프(맥주의 원료) 재배법을 전하면서 맥주가 탄생하게 되었다.
맥주의 온도는 여름 4-8도, 겨울 8-12도로 해서 마시는 것이 적당하고 거품과 함께 마셔야 맥주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12) 칵테일(Cocktail)
술은 한가지를 그대로 마시는 ‘스트레이트 드링크(Straight Drink)'와 섞어 마시는 ‘믹서드 드링크(Mixed Drink)'로 나뉜다.
칵테일은 믹스드 드링크의 대표격이다. 칵테일이란 말은 술에 술을 섞거나 술에 청량음료, 과일음료, 기타 재료를 혼합해서 만든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폭탄주도 어떻게 보면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조선시대에는 막걸리에 소주를 섞어 일종의 폭탄주를 제조해 마셨다고 하는데, 이를 ‘혼돈주’, ‘백중홍(白中紅)’이라고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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